이 그림책은 매 페이지마다 '만약에...'라는 단어로 시작을 합니다.
예를들어 "만약에 내가 원하는 만큼 키가 클수 있다면...", "만약에 미용실에 잘려 버려진 머리카락들을 모아 박스에 넣어 싫어하는 사람한테 보낸다면...", "만약에 동물이 되는법에 관한 책을 읽고 마법의 주문을 외워 고양이가 되었는데 나중에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려고 사람이 되는 법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하는데 고양이라서 글을 읽을 줄 모른다면...(왓??? ㅋㅋ)".
정말 재밌는 그림책 "만약에..."입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시인이자 번역가였던 Alastair Reid가 1960년대에 출간한 책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윤주희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