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할머니는 손녀와 산책을 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인 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어요.
그리고 어느덧 성인이 된 손녀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와 예전에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벌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주잔나 셀레이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좋아할 만한 그림책 '벌의 춤' 이예요.
동양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이어서 그런지 종이도 일반종이보다 상당히 얇은 종이를 사용해서 마치 한지의 느낌이 납니다.
책 정말 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