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렉스볼렉스의 그림책 중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은 책이예요.
총 7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에서 나와 도로를 걸어 숲을 지나 집으로 가는 여정을 보여주는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그 여정중에 주변등장인물과 환경이 계속 추가되는데...이방인, 마녀, 주술사, 납치된 공주 등...아이들이 가질수 있는 주변환경에 대한 인식 (상상)의 발자취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면서 따라가고 있습니다.